수지, 미쓰에이 민 결혼식 홀로 불참…불화설→왕따설 또 솔솔
수지 / 톱스타뉴스HD뱅크
미쓰에이 출신 민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멤버 수지만 불참해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
민은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축가는 JYP엔터테인먼트 식구였던 그룹 2AM이 불렀다.
하객으로는 미쓰에이 멤버 페이, 지아를 비롯해 그룹 2AM, 그룹 2PM 멤버 장우영과 옥택연,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 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 가수 브라이언, 박준형, 김재중, 에스나, 배우 태미 등이 참석했다.
미쓰에이 멤버 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예쁘구 ~ 너무 섹시하구~ 너무 사랑스럽구~ 미녀! 결혼 진짜 축하해! 행복한 모습 보기 너무 좋구! 사랑해! 또 오래만에 JYP 식구들 만나니까 너무 좋았어! 다들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모습을 공개했다.
페이 역시 "우리 민영이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쭉 행복하자 사랑해"라며 민, 지아와 만난 사진을 게재했다.
다만 또다른 미쓰에이 멤버였던 수지만 하객 사진에서 발견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수지는 SNS에도 민의 결혼식과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이들의 불화설, 왕따설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미쓰에이 지아의 생일파티에 멤버 수지만 유일하게 참석하지 않아 왕따설과 불화설이 떠돈 바 있다. 아울러 당시 수지가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미쓰에이 멤버들과 팔로우를 맺고 있지 않은 것이 알려지며 불화설이 가중됐다.
또 "수지는 버나드 박, 2PM 준호 등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SNS에 올리거나 리트윗했는데 정작 미쓰에이 멤버들의 생일은 챙기지 않더라"는 내용도 올라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수지는 2013년 한 매체를 통해 "지금 기획사 관계자분에게 캐스팅됐던 나는 남들보다 짧았던 연습생 기간으로 부러움과 질투를 한 번에 받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들에게는 내 이런 감정들조차 부럽거나 밉게 보였을지도 모르겠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회사에 들어갔을 당시 지금 미쓰에이 언니들은 곧 데뷔한다고 알려진 상태였다.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던 어느 날 언니들과 데뷔를 같이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미쓰에이로 데뷔하게 된 속사정을 밝혔다.
또한 수지는 "나와는 다른 곳에 서 있다고 생각했던 언니들과 데뷔를 같이 하게 됐다. 한 팀이 된다는 소식에 뛸 듯이 기쁘기도 하고 믿어지지 않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들었다"고 전했다.
유혜지 기자 ⓒ 톱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