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한영, 오늘 웨딩마치…8세 연상연하 부부 탄생
한영과 박군은 26일 양가 어른과 친지들만 모시고 간소한 결혼식 예식을 올린다.
가수 겸 연기자 한영(44)과 가수 박군(36)이 웨딩마치를 올린다.
앞서 지난 2월 박군과 한영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다. 박군과 한영은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당시 박군 측은 "지난해 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한영 측도 "박군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한영과 박군은 8살 연상연하 커플로,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핑크빛 연애를 이어와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동반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달 박군과 한영은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되었고,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한다"며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주면서 또 나누며 열심히 잘 살겠다"고 전했다.
박군도 "짧은 연예인 생활 동안 정말 많은 사랑과 기회가 주어져 앞만 보고 달렸지만,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여러가지 안 좋았던 일들 때문에 꿈이 흔들렸다"며 "그때마다 옆에서 잡아주고 위로해주던 한영씨와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며 결혼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군은 2019년 '한잔해'로 데뷔했으며 중독성이 강한 곡으로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끌었다. 이후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 준결승 무대까지 진출하며 인지도를 크게 올렸다. 이후 박군은 SBS '미운 우리 새끼', 채널A '강철부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한영은 199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2005년 LPG로 데뷔해 활동했다. 이후 2010년 MBC 드라마 '몽땅 내 사랑'을 통해 연기자 활동을 시작해 MBC '엄마가 뭐길래', tvN '슈퍼대디 열', SBS '내 사위의 여자' '해피시스터즈'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