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美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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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미국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Fresh Out Live)’를 접수했다.
세븐틴은 15일(현지 시각) 방송된 미국 유명 음악 전문 방송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에 출연해 디지털 싱글 ‘달링(Darl+ing)’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세븐틴이 이 방송에 출연한 건 이번이 세번째다.
세븐틴은 이날 빈 의자들이 놓인 공간에 등장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했다. 이들은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답게 13명이 펼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달링’은 오는 5월에 발매될 정규 4집의 선공개 곡으로, 전 세계 캐럿(팬덤명)에게 들려 주고 싶은 새로운 이야기를 세븐틴만의 감성으로 표현해 진정성이 더욱 짙게 느껴진다. 사랑하는 특별한 존재를 부르는 말인 동시에 덧셈 기호(+)를 덧붙임으로써 ‘특별한 너와 내가 만나 우리로서 완전한 하나가 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상대를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을 담은 만큼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 ‘달링’은 미니멀하면서 중독적인 후렴구와 독특한 보컬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장르의 노래다. 함께하는 모든 이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우리는 우리일 때 비로소 완전한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사랑의 과정에 비유해 가사로 풀어냈다.
세븐틴은 ‘달링’ 발매와 동시에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 mu-mo 1위에 올랐다. 또한, 해외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싱가포르, 필리핀,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총 34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46개 국가/지역 TOP10에 드는 등 글로벌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미국 빌보드와 롤링스톤, 영국 NME 등 해외 유력 음악 전문 매체들도 ‘달링’을 집중 조명하며 세븐틴이 지난해 거둔 눈부신 성과와 애플과 협업에 주목해 이들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다원 기자 ⓒ스포츠경향(http://sports.kha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