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오는 5월 13일 결혼한다.

25일 손담비와 이규혁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손담비와 이규혁 감독은 5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규혁은 손담비에 대해 “현명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결혼소식을 알렸다. 손담비는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을 합니다”고 이규혁을 소개했다.

손담비는 지난해 12월 이규혁과의 열애를 인정한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달달한 모습을 공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