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시상식 연기에 미국행 취소…"서울콘서트는 그대로"[공식입장]
SeattleJoa
0
995
2022.01.06 18:51
그룹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그래미 어워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연기되면서, 미국행도 취소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6일 스포티비뉴스에 미국행 취소 관련해 "'그래미 어워드' 참석을 준비 중이었으나 시상식 연기 소식을 접하고 논의를 멈춘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래미 어워드'는 당초 오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옛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그래미 어워드'는 개최를 연기했다. 언제 개최될지는 미정이다.
이로 인해 방탄소년단이 미국행도 취소됐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라, '그래미 어워드' 참석을 위해 미국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6일부터 장기 휴가를 이어온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 참석 전까지 쉴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래미 어워드'의 연기에 따라, '그래미 어워드'로 복귀하는 것 역시 취소됐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의 공식 일정은 오는 3월 서울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빅히트 뮤직은 서울 콘서트 개최에 관련해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3월 서울 콘서트는 아직은 변동사항 없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이 예정대로 오는 3월 서울에서 콘서트를 연다면, 2019년 10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러브 유얼셀프: 스피크 유얼셀프 [더파이널]'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의 국내 대면 콘서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