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김태형의 전화 한 통…'100억 대박' 나비효과

0
seattlejoa
H
  • 자유게시판 > 미국진출 도와주실 사업자 모집
  • 자유게시판 > 비:트:코:인 재택근무 당일 입금 최대 5000 만 원 ~ 1 억 원 일…
  • 자유게시판 > 아마존 최저가격 추척하는 방법
  • 자유게시판 > 셧다운하면 USPS도 업무정지 인가요?
  • 자유게시판 > 이민 변호사 추천좀 부탁드려요
  • 자유게시판 > Target 에서 비비고 냉동식품 세일합니다.
  • 자유게시판 > Weee에 김치 주문하려는데 어떤게 맛있나요?
  • 뉴스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렌트/리스
    • 사고팔고
    • 진실의방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요기어때?
  • 전문가컬럼
  • 동호회
  • 파워에이전트
  • 한인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맛집소개
  • 요기어때?
  • 전문가컬럼
  • 동호회
  • 파워에이전트
  • 한인업소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그날 김태형의 전화 한 통…'100억 대박' 나비효과

SeattleJoa 0 1254 2021.12.14 12:00
▲ 박건우(왼쪽)와 포옹하는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박)건우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지난여름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 6월 22일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뒤였다. 김태형 감독은 당시 "피곤해하고, 쉬고 싶어 해서 2군에 가서 푹 쉬라고 했다. 그 선수로 인해 팀 분위기가 잘못되거나 그런 상황이 생길 때 감독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지금으로선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뺐다"고 말소 배경을 설명해 파장이 컸다.


김경문 감독은 워크에식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령탑이다. 선수의 실력 못지않게 예의도 중시한다. 박건우는 당시 우타 외야수 가운데 가장 빼어난 성적을 내고 있었다. 올림픽 대표팀 승선이 유력했지만, 최종 엔트리 발표가 임박한 시점에서 박건우의 1군 엔트리 말소 건은 김경문 감독에게 고민을 안길 만한 이슈였다.


김태형 감독은 김경문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 "건우는 아무 문제 없다"며 대표팀 선발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김경문 감독은 예정대로 성적을 기준으로 삼아 박건우를 대표팀에 발탁했다.


그날 전화 한 통의 나비효과는 컸다. 박건우는 원래대로면 올 시즌을 마치고도 FA 등록일수가 5일 정도 부족해 다음 시즌까지 뛰고 FA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한 덕분에 FA 등록일수 혜택을 얻어 부족한 5일을 채우고 이번에 시장에 나올 수 있었다.


시장 상황까지 좋았다. 김재환, 김현수, 나성범, 박해민, 손아섭 등 리그 정상급 외야수들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박건우의 가치도 함께 올랐다. KIA 타이거즈가 나성범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했고, 나성범의 원소속팀 NC 다이노스가 방향을 급선회하면서 박건우에게 적극적으로 접촉했다. NC는 중견수와 우익수가 모두 가능한 박건우가 나성범을 잡거나 놓치는 2가지 상황에 모두 적합한 카드라고 판단했다.


박건우는 14일 NC와 6년, 계약금 40억원, 연봉 54억원, 인센티브 6억원, 총액 100억원 대형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박건우는 정든 두산을 떠나는 아쉬운 마음이 담긴 손편지를 써서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2군 시절부터 자신을 눈여겨보고 리그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이끈 김태형 감독을 향한 감사 인사가 눈길을 끌었다.


박건우는 "김태형 감독님께서 2군에 있던 내게 기회를 주셨다. 너무 무서운 감독님이셨는데, 오랜 시간 모시다 보니 정말 정이 들었다. 끝까지 나를 믿어 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의 온전한 믿음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까움과 후회가 남는다. 정말정말 감사했다. 끝까지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감독님으로 꼭 남아 달라"고 진심을 전했다.


김태형 감독도 막상 박건우를 다른 팀으로 보내게 되니 내심 섭섭한 눈치다. 김 감독은 본인 SNS에 박건우와 찍힌 사진과 함께 "우리 뺀질이 없으면 심심해서 어떡하지"라는 말을 남겼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쌈디 “헤어진 연인과 재결합=악순환, 母에 돈관리 맡겨 서울에 집 두채 있어”(종합)쌈디 “헤
    1266 2021.12.15
    2021.12.15
    1266
  • “백신 덕에 살았다"…빌리 아일리시 코로나19 후유증 고백
    1413 2021.12.15
    2021.12.15
    1413
  • 그날 김태형의 전화 한 통…'100억 대박' 나비효과
    1255 2021.12.14
    2021.12.14
    1255
  • '챔스 조작됐다!' 추첨 조작설 근거 포착..."어떻게 미리 알았지?"
    1040 2021.12.14
    2021.12.14
    1040
  • 양현종 “서운하다”…KIA와 FA 협상, 일단 결렬
    1083 2021.12.14
    2021.12.14
    1083
  • [팝업★]혜리, 김장 140포기→수육·감자탕도 한 솥..손 큰 가족 일손 돕고 녹초
    1203 2021.12.14
    2021.12.14
    1203
  •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이승기·이서진 및 전직원에 167억2천만원 무상증여
    1230 2021.12.13
    2021.12.13
    1230
  • 류시원, 전성기때 일본서 인기가 이 정도…“내 이름 딴 마을 있어”
    978 2021.12.13
    2021.12.13
    978
  • 유재석 코로나 확진…2차 접종에도 돌파감염
    1028 2021.12.13
    2021.12.13
    1028
  • 자기관리 레전드 연예인 모음
    1075 2021.12.12
    2021.12.12
    1075
  • 세븐틴, ‘아이노치카라’로 日 오리콘 싱글 랭킹 나흘째 1위
    1217 2021.12.12
    2021.12.12
    1217
  • BTS ‘마이크 드롭’ 리믹스 뮤비 11억 뷰
    1185 2021.12.12
    2021.12.12
    1185
  • 연예계 코로나 확산 속 2년만에 오프라인 MAMA…이효리·스우파 ‘K팝 우먼 파워’
    1036 2021.12.12
    2021.12.12
    1036
  • 시즌 1골인데 인기 폭발… ‘바르사·PSG·아스널’이 부른다
    1189 2021.12.11
    2021.12.11
    1189
  • [단독] '레전드 GK' 신의손 코치, FC서울 합류...안익수 감독 픽
    1096 2021.12.11
    2021.12.11
    1096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 방문순
정렬
검색
  • 321
  • 322
  • 323
  • 324
  • 325
  • 326
  • 327
  • 328
  • 329
  • 330

Search

시애틀조아 최신글
  • 1 텔레미어
  • 2 미국진출 도와주실 사업자 모집
  • 3 비:트:코:인 재택근무 당일 입금 최대 5000 만 원 ~ 1 억 원 일주일마다 2번씩 고:수익 재택 부업 일 하실분 모집해요
  • 4 아마존 최저가격 추척하는 방법
  • 5 셧다운하면 USPS도 업무정지 인가요? [1]
  • 6 이민 변호사 추천좀 부탁드려요 [1]
  • 7 Target 에서 비비고 냉동식품 세일합니다.
  • 8 Weee에 김치 주문하려는데 어떤게 맛있나요? [1]
  • 9 타코마 사시는 분들 한인마트 어디로 가시나요? [1]
  • 10 PETSMART에서 지금 20% 할인하네요.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moajoaportal.info@gmail.com / 702.556.2236
  • 시애틀조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렌트/리스
  • 사고팔고
  • 진실의방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요기어때?
전문가컬럼
동호회
파워에이전트
한인업소록
STATS
  • 260 명현재 접속자
  • 14,551 명오늘 방문자
  • 25,430 명어제 방문자
  • 32,368 명최대 방문자
  • 4,373,980 명전체 방문자
  • 28,565 개전체 게시물
  • 1,280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