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이경규 "유재석, 딸 예림 청첩장에 전화로 '오겠다'고..유일해" 미담 추가
이경규가 예비사위 김영찬, 이예림과 취중토크를 나눴다.
8일 카카오TV '찐경규' 62회 '장인 이경규'가 공개됐다.
이날 김영찬은 "코로나때문에 인원이 축소됐지 않나. 위드코로나라고는 하지만 제한이 있어서 못 부르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섭섭해 하실 것 같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나도 모르고 연락 안 한사람이 있는데 그때그때 연락한다"며 "청첩장을 모바일로 돌리지 않고 다 직접 손으로 찍어서 보냈다. 아마 펑크내는 애들 없을 거다"라고 확신했다.
바빠서 못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이예림에 이경규는 "펑크내면 완전 아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경규는 "2부는 트로트가수 조정민이랑 박군, 그리고 이수근, 김준현이 듀엣 할 예정이다. 사회는 붐이다"라고 하객 라인업을 공개. 이예림과 김영찬을 행복하게 하기도 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어느 정도 어색함을 푼 이경규와 김영찬. 김영찬은 '장인-사위 관계를 배제하고 더 좋아하는 연예인은?'이라는 질문을 받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이경규가 과거 딸 이예림에게 했다가 실망했던 질문이기도 하다고. 김영찬은 고민을 하다 "물론 다 좋지만 제 코드는 원래 아버님"이라고 답해 이경규를 뿌듯하게 했다.
그러자 이예림은 "최근에 유재석님이 결혼식에 온다고 했다고 엄청 좋아하더라. 너무 좋아했다"고 폭로. 김영찬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이경규는 "다들 문자로 '오겠다'고 했는데 전화로 온다고 말한 사람이 한명 있다. 그게 유재석이다. 전화 와서는 '형님 제가 가야죠. 제가 안가면 누가 갑니까'라고 하더라. 직속 후배들이 오는게 좋다. 재석이랑 호동이가 와줘야지 '예림이가 결혼 하는구나' 하지 않겠나"라고 미담을 추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