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니 8집 ‘위 아’로 4연속 밀리언셀러 달성

‘Good Thing’ 챌린지에 글로벌 스타 참여

ASEA 2025 ‘레코드 오브 더 이어’ 등 3관왕

그룹 아이들(i-dle)이 미니 8집 타이틀곡 ‘Good Thing’ 활동을 마쳤다.

아이들은 지난달 19일 미니 8집 ‘위 아(We are)’로 10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음악 방송, 라디오, 예능, 유튜브 콘텐츠 출연과 대학 축제, ‘ASEA 2025’ 무대를 통해 활동을 이어갔다.

‘위 아’는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후 새로운 그룹명으로 발매한 첫 완전체 신보다. 공개 직후 중국 쿠거우뮤직 디지털앨범 베스트셀러 일간·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초동 판매량은 106만 3,526장으로 4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K-팝 걸그룹 앨범 중 초동 최고 기록이다.

타이틀곡 ‘Good Thing’ 챌린지는 매력적 훅과 ‘엄지척’ 안무로 화제를 모았다. 인기 안무가 바타, 칠릿, 킹키, 허니제이, 하리무와 방송인 나영석 PD, 이은지, 조나단, 크리스티안 등이 참여했다.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미연 댄스’가 해외 팬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아이들은 지난달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했다. 개성 있는 착장과 안정적인 라이브로 콘서트급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방송 무대인 지난 1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재현한 스타일링과 긴 생머리로 변신한 소연의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9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ASEA 2025’에서는 활동을 마무리했다. 아이들은 ‘레코드 오브 더 이어(RECORD OF THE YEAR)’를 수상했고, ‘더 플래티넘(THE PLATINUM)’과 ‘글로벌 케이팝 리더

(GLOBAL K-POP LEADER)’ 상을 추가로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아이들은 ‘위 아’ 공식 활동을 마친 뒤 8월 일본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5(SUMMER SONIC 2025)’ 메인 무대에 오르고, 10월 일본 투어를 통해 현지 팬과 만날 예정이다.

이선명 기자 ⓒ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