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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주년 신승훈 "과거 영광 꺼내진 않겠다…은퇴 없이 진행형"

시애틀조아 0 26 09.22 07:25

'발라드의 황제', 12집으로 컴백…"앨범에 사랑, 사람, 삶 담아" 

"아름다운 하강 꿈꿔"…라이벌 김건모와 동시 복귀 "우연이지만 고무적" 

이미지 확대가수 신승훈
가수 신승훈

[도로시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35주년이라고 리메이크 앨범을 내거나 과거 신승훈의 영광을 끄집어내 '나 이런 사람이었어'라고 기념하고 축하하고 싶지는 않아요. 대신 11곡 신곡으로 꽉 채워서 여전히 현재진행형 가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데뷔 35주년을 맞아 23일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스'(SINCERELY MELODIES)로 돌아온다.

신승훈은 컴백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마음으로부터 써 내려가 완성한 진정성 있는 멜로디를 담았다"면서도 "제가 전곡을 쓸 수 있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한 곡 한 곡 썼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녹슬어서 없어지는 신승훈이 되지는 않겠다, 닳아서 없어지는 신승훈이 되겠다'고 콘서트 엔딩 멘트를 했다"며 "이제 (닳아 없어질 수도 있는) 나이가 됐는데, 내게 남아있는 게 있다면 학처럼 긴 날개를 펼쳐 아름답게 하강하는 것을 꿈꾼다. 그러기 위해 음악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이제 은퇴를 못 합니다. 이문세 형님이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조용필 형님이 은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걸 듣고 제 의지와 상관 없이 저도 은퇴를 못 하겠구나 싶었죠. (웃음)"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한 신승훈은 '아이 빌리브'(I Believe), '보이지 않는 사랑', '날 울리지마' 등의 대표곡으로 사랑받았다. 1집 140만장을 시작으로 7집까지 연속해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TV 음악 프로그램 14주 연속 1위, '골든디스크' 사상 최다 수상 등의 기록을 남겨 '발라드의 황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신승훈은 "인생에 사계절이 있다면 가을을 넘긴 나이가 됐다"며 "앨범에 사랑도 있고, 사람도 있고, 우정도 삶도 있다. 사랑, 이별, 우정, 친구, 엄마 등 그 모든 감정을 멜로디로 정의 내려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랜만에 나오더라도 항상 늘 옆에 있던 사람처럼 보이고 싶다. 대중과 가까워지고 싶다"며 "활동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도 했다.

이미지 확대가수 신승훈
가수 신승훈

[도로시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시얼리 멜로디스'는 2015년 11집 '아이 엠…&아이 엠'(I am…&I am) 이후 10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과 '트룰리'(TRULY)를 비롯해 선공개곡 '쉬 워즈'(She Was), 애절한 신승훈표 정통 발라드 '이별을 배운다', 브리티시 록 '별의 순간' 등 11곡이 담겼다.

'너라는 중력'은 이별 후 밀려드는 감정을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 기타의 조화로 풀어낸 브릿팝 발라드이고, '트룰리'는 내시빌 사운드(컨트리 음악의 세부 장르) 기반 발라드다. 

신승훈도, 유통사 관계자들도 이 두 곡 가운데 무엇을 메인 타이틀로 삼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그는 취재진에게 "어느 곡이 더 좋으냐"고 물었는데, 취재진의 선호도 역시 두 곡이 비슷했다.

신승훈은 약 3년 전부터 제주, 가평, 홍천, 양평에서 송캠프를 열어 곡을 만들었다. 그는 "35년 정도 한 신승훈의 발라드는 이런 멜로디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완성도에 자신감을 보였다.

"활동 35년쯤 되니까 어떻게 쓰면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겠는데, 그렇게는 못 하겠더라고요. 일부러 막 후벼파서 슬프게 만드는 게 아니라 '툭' 던지듯 이야기하는 가사를 쓰고 싶었어요. '미소 속에 비친 그대' 같은 가사는 이제 안 나올 것 같아요."

과거의 영광에 선을 그었지만 기존 히트곡 스타일과 새로운 도전 사이의 고민은 풀리지 않는 숙제다. 신승훈의 어머니도 '너라는 중력'이나 '트룰리'가 아닌 애절한 신승훈표 발라드 '이별을 배운다'를 타이틀곡 감으로 꼽았다. 

그는 "타협점을 아직 찾지 못했다"며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다. 하지만 11곡 가운데 각자 자기만의 타이틀곡은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앨범으로 희로애락을 다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승훈은 지난 35년간 '발라드의 황제' 왕좌에서 내려온 적이 없지만, 가요계에서 발라드 장르의 입지는 많이 줄어들었다. K팝 아이돌 음악이 세계를 휩쓰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미지 확대가수 신승훈
가수 신승훈

[도로시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예전에는 음악 감상실에서 돈까지 내 가며 음악을 듣는 시대도 있었는데, 지금 발라드는 이야기를 나누며 듣는 BGM(배경음악)이 됐다"며 "시대의 흐름 때문이라지만, 분명 이를 뚫어낼 수 있는 음악도 있다. 발라드는 스탠더드처럼 죽 남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겨울에 나온 '보이지 않는 사랑'을 들으면 겨울이나 그 당시 사귄 사람이 생각난다는 이들이 많다"며 "발라드는 도드라지지 않을 뿐 꾸준히 나올 것이다. 역시 가을·겨울엔 발라드다"라고 덧붙였다.

신승훈은 자신이 이어온 '한국형 발라드'의 정수에 대해 "애이불비(哀而不悲)다. 슬프지만 울지 않는 것"이라며 "제가 노래에서 '엉엉' 울었다면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저는 절제하고, 듣는 사람이 우는 역할을 맡는다. 그게 한국형 발라드"라고 정의했다. 

신승훈은 오는 11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더신승훈쇼 신시얼리 35'(2025 THE신승훈SHOW SINCERELY 35)를 열고 오랜 팬들을 만난다. 공연 첫날인 11월 1일은 데뷔 35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 그와 함께 1990년대 가요계 인기를 양분한 김건모도 이달 27일 부산에서 시작하는 전국 투어로 6년 만에 복귀한다. 

신승훈은 "둘이 그렇게 쉬더니 짜고 나온 거냐 싶기도 하겠지만 그런 건 없다. 우연이다"라며 "김건모, 신승훈, 임재범 등 1990년대 발라더들이 계속 나와서 고무적이다. '신승훈 대(vs) 김건모'를 과거 '나훈아 대 남진'처럼 라이벌 구도로 많이 이야기했는데 'H.O.T. 대 젝스키스'나 'S.E.S. 대 핑클' 같은 라이벌 구도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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