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생활을 시작한 지 꽤 되었는데, 아직도 영어가 많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egg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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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05:47
미국 온 지 꽤 됐는데도 전화 통화만큼은 아직도 너무 어렵고 무섭네요.
직접 만나서 이야기할 때는 그럭저럭 되는데,
전화만 울리면 긴장부터 되고 상대 얼굴이 안 보이니까
더 자신 없어지고 잘 못 알아듣게 되더라고요.
이게 습관이 돼서 전화를 피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영어 실력도 늘지 않는 것 같아요.
완전 악순환이죠…
혹시 저처럼 전화 올까 봐 괜히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계신가요?
얼마 전 이 문제 때문에 현타가 와서
요즘 다시 마음 다잡고 영어 공부 시작했는데,
전화 영어는 정말 별개의 난이도인 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