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추천해요.
고양이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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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15:38
저는 54세이고요, 생리가 끊긴 지 이제 4개월째예요.
며칠 전부터 갑자기 안 먹던 햄버거나 스팸 같은 게 자꾸 땡기더라고요.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안 꺼지는 느낌이라, ‘이러다 진짜 대(大)비만 되겠다’ 싶어서 디톡스를 시작했어요. 운동도 하려면 이걸 먼저 해야겠더라고요.
지금 10일 차인데, 4파운드 빠졌고 무엇보다 속이 너무 편안해요. 음식에 대한 과한 탐욕(?)도 사라졌고, 두통도 없어지고 잠도 너무 잘 자요 ㅎㅎ
저는 갱년기 증상 중에 잠을 못 자는 게 제일 힘들었는데, 요즘은 10시만 되면 졸리고 숙면하고 있어요. 몸도 가벼워지고 배도 많이 들어갔고, 피부는 덤이네요 ✨
제가 먹는 디톡스 스무디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 시금치 한 줌
• 샐러리 두 개
• 오이 작은 거 한 개
• 바나나 한 개
• 파인애플 또는 망고 세 쪽
• 레몬 하나
• 생강 엄지손가락 반 정도
• 물 + 얼음
이렇게 스무디로 만들어서 아침마다 먹어요. 그리고 하루에 30분 걷기 운동도 하고요. 아침에 화장실도 바로 해결돼서 너무 상쾌합니다.
저는 디톡스 끝나도 꾸준히 이어갈 생각이에요.
모두 건강해지고 젊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