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차량진입 통제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차량진입 통제/ ⓒSeattleN
여름철까지 ‘차 없는 거리’ 시범 프로그램ⵈ긴급차량 등은 제외
시애틀의 유서 깊은 관광명소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주변 도로들이 시정부의 ‘차 없는 거리’ 시범 프로그램에 따라 23일부터 여름철까지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이 프로그램으로 1st 애비뉴에 연한 파이크 스트릿은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되며 마켓 안길인 파이크 플레이스엔 긴급차량, 장애인운전자 차량, 상업용 운송차량, 입주상인들의 하역 차량 및 주문한 식품을 픽업하는 고객들 차량만 접근이 허용된다.
시범 프로그램과 별도로 1st 애비뉴와 파이크 플레이스 사이의 스튜어트 스트릿은 도로 재포장공사로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파손된 파이크 플레이스 길을 조약돌과 벽돌로 다시 포장하는 이 공사는 매주 월~금요일 진행되며 역시 8월까지 이어진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보존개발 국(PDA)의 레이첼 릭텐버그 국장은 도로공사가 아니라도 시범 프로그램은 시작됐을 것이라며 내년 월드컵 기간에 예상되는 75만여명의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위해서도 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17년 전에 창설된 이 마켓엔 200여 임대업소와 500여 기예인 및 450여 주민이 입주해 있다.
브루스 해럴 시장은 지난 2월 시정연설에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전국 최고의 보행자 거리로 만들어 방문객들이 차량에 신경 쓰지 않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관계자는 이 시범 프로그램이 여름철 이후 항구화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범 프로그램 기간엔 북행 1st 애비뉴에서 파이크 플레이스로 좌회전할 수 없으며 노변 주차장들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시간 주차가 금지된다. 교통국 직원들이 파이크 스트릿과 파이크 플레이스 모퉁이에 서서 차량들을 웨스턴 애비뉴 선상의 마켓 주차장으로 우회하도록 안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