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것으로 먹어야 더 효과 있는 식품
전문가들은 “살을 뺄 때는 무엇을 먹는지 만큼 어떻게 먹는가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많은 식품들이 조리 과정을 거칠 경우 소화 흡수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다 많은 양을 먹게 되고 결국 체중 증가를 불러오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식품은 가공 과정을 거치면 영양소도 파괴될 수 있다. 건강 전문지 ‘멘스 피트니스’가 날것으로 먹어야 더 효과적인 식품들을 소개했다.
△견과류
사람들은 기름에 볶은 견과류의 맛을 더 좋아할 수 있다. 하지만 요리 과정을 거치면서 몇몇 영양소가 감소한다. 예를 들어 캐슈넛의 경우 볶으면 칼로리와 지방이 증가한다. 반면 마그네슘, 철과 같은 영양소는 줄어든다.
△양파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생 양파에는 항암 작용을 하는 산화 방지제와 함께 유황 성분이 들어있다. 먹기에는 부담스럽지만 양파를 날것으로 먹으면 폐암과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붉은 피망
중간 사이즈의 피망 한 개의 열량은 32칼로리 정도다. 또 비타민C도 풍부하다. 하지만 섭씨 190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할 경우 비타민C가 파괴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붉은 피망을 날것으로 먹으면 동맥 경화 예방에도 좋다.
△해조류
미역, 김, 파래, 매생이 등 신선한 해조류는 엽록소의 보고이며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해조류 특유의 끈적거리는 성분은 중금속과 콜레스테롤 등 해로운 성분을 흡착해 배출시킴으로서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해조류는 국 등에 넣어서 먹어도 되지만 생으로 먹거나 그대로 말려서 먹으면 더 좋다.
△주스
상점에서 구입하는 과일이나 채소 주스에는 설탕이 첨가될 수 있다. 첨가물을 넣지 않고 집에서 과일과 채소만으로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