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소주전쟁> 6일 시애틀지역 개봉
한국 영화 <소주전쟁>/출처 ⓒSeattleN
린우드 AMC 극장서 상영에 들어가
한국 영화 <소주전쟁>이 오는 6일부터 린우드 얼더우드16 극장에서 개봉한다.
<소주전쟁>은 1997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IMF 외환위기 시기를 배경으로, 국내 대표 소주 회사를 둘러싼 실제 인수합병 사건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영화는 자칫 딱딱하고 기술적인 소재로 여겨질 수 있는 기업 M&A 과정을 인간적인 갈등과 윤리적 딜레마를 중심에 놓고 긴장감 넘치게 풀어낸다.
주인공 표종록(유해진 분)은 대규모 구조조정과 금융위기 속에서 흔들리는 소주 회사 '국보소주'의 재무이사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 외부 자본 유치를 고심하던 중, 그는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한국 지사에 근무 중인 젊은 금융맨 최인범(이제훈 분)을 만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국보소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과, 현실적인 생존의 갈림길에서 도덕성과 기업인의 윤리, 자본의 논리 사이에서 고통스러운 선택을 해야하는 복잡한 내면과 치열한 설득, 전략과 심리전이 교차하는 인수협상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소주전쟁>은 단순히 기업을 둘러싼 흥미로운 음모극이 아니라, 한국 현대사 속 위기와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고뇌,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의 민낯을 조명한다. 배우 유해진은 묵직한 감정선으로 흔들리는 중년 직장인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이제훈은 냉철하면서도 복합적인 감정을 품은 인물로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펼친다.
배급사 Well Go USA 측은 “미국 영화관의 특성상 개봉 첫 주 주말 성적에 따라 상영 연장 여부가 결정되므로, 많은 관객의 관심과 관람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관람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