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셔뿌셔로 빨미까레를? 상상도 못한 꿀조합 레시피
뿌셔뿌셔로 빨미까레를? 상상도 못한 꿀조합 레시피/ 김유현 기자 ©소소픽
안녕하세요! 오늘은 귀엽고 정성 가득한 홈메이드 선물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복잡한 제과 도구나 재료 없이도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빨미까레예요.
요즘엔 뿌셔뿌셔도 불고기, 양념치킨 맛 외에 달고나 맛까지 나왔더라고요.
달고나 특유의 달콤한 향이 초콜릿과도 찰떡궁합일 것 같아 바로 도전해봤어요.
[준비물: 뿌셔뿌셔 달고나 맛, 화이트 or 밀크 초콜릿, 스프링클]
준비물은 매우 간단해요. 단순히 밀크 초콜릿만 준비해도 되지만, 조금 더 욕심이 나시는 분들은 화이트초콜릿도 녹여서 알록달록하게 만들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뿌셔뿌셔 달고나 맛과, 초콜릿 위에 뿌려질 스프링클도 종류별로~.
오늘의 메인 아이템. 바로 달고나 맛 뿌셔뿌셔에요. 춘식이 에디션으로 패키지부터 귀여움이 한 가득이랍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 ‘달고나 맛’ 구하기가 조금 어렵더라고요. 편의점 두 군데를 돌고 나서야 Get 할 수 있었다니까요?
또 춘식이 에디션답게 특별 기획된 띠부띠부씰도 같이 들어 있답니다. 띠부씰 종류가 총 30가지로 되어있어서 달고나 맛이 취향이라면 모으는 재미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자 그러면 이제 뿌셔뿌셔 과자를 꺼내서 반으로 쪼개 주세요. 생각보다 쉽게 부서지고 반으로 예쁘게 딱 가르기가 어렵더라고요.
살림브라더는 쪼개기가 자신이 없어서 칼로 먼저 한 개를 쪼개 보았는데, 칼로 쪼개니까 부스러기도 더 많이 생기고 아주 별로였어요.
용기 한번 딱! 내서 한 번에 흡~하고 쪼개는 게 가장 best~
자 그럼 초콜릿을 그릇에 담아 녹여주세요. 중탕을 해줘도 좋지만, 이번 꿀팁의 핵심은 뭐다? 간편함이죠!
전자레인지 가능 용기에 넣고 슝 돌려주면 중탕할 필요 없이 잘 녹는답니다.
초콜릿은 3분 정도 돌려주니 완벽하게 녹았어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한 분에 3분을 돌리면 절대 안 되고 1분이나 30초씩 끊어서 돌린 후, 중간중간 뒤섞어줘야 해요.
한 번에 길게 확 돌려버리면 초콜릿이 탈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꼭 전자레인지 가능 용기인지 확인하고 돌릴 것.
초콜릿이 다 녹았다면, 반으로 가른 뿌셔뿌셔를 넣고 절반 정도 초콜릿을 묻혀주세요. 꼼꼼하게 초콜릿을 잘 발라줘야 예쁜 빨미까레를 볼 수 있답니다.
뿌셔뿌셔가 라면처럼 생겼다 보니 틈이 많아서 초콜릿이 틈 사이로 다 들어가 버리더라고요. 한 세 네 번은 숟가락으로 떠서 꼼꼼히 바르는 걸 추천 드릴게요.
초콜릿을 다 발랐다면 뿌셔뿌셔 스프를 꺼내서 초콜릿 위로 솔솔 뿌려주세요.
항상 불고기 맛, 양념치킨 맛에 익숙했는데 달고나 맛이라고 쓰여 있으니 뭔가 생소한 느낌 ㅋㅋ
달고나 맛 스프는 달고나를 통째로 빻아 놓은 맛이에요. 솔솔 뿌리기만 해도 달달한 달고나 향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이제는 다른 스프링클로 빨미까레를 예쁘게 꾸며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저는 밀크초코라서 아몬드 분태와, 하트모양 색색이 스프링클을 뿌려주었어요.
짜잔 완성이랍니다. 초콜릿이 굳기 전에 스프링클을 뿌린 후 15분 정도 실온에서 굳히면 알맞게 딱 굳어요!
비주얼도 좋아서 선물용으로 딱이지 않나요?
지금까지 뿌셔뿌셔로 빨미까레 만드는 법 소개 드렸답니다.
다음에는 더욱 유용하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그럼 그때까지 SE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