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18마리가...한밤중 침실 소동
Seattle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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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3 14:24
지난 11일 어거스타에 사는 트리시윌처가 침실에서 발견한 아기 뱀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사진= 트리시윌처 페이스북] |
침실에서 18마리의 뱀이 발견돼 한밤중에 뱀을 잡는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어거스타시에 거주하는 트리시윌처 씨는 지난 1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새끼 뱀 사진과 함께 “내 침실에 있는 아기 뱀을 봐. 무서워”라고 게시했다.
윌처 씨는 처음에 9마리의 뱀을 발견했다고 밝혔으나 어디선가 뱀이 계속 나왔다. 결국 윌처 씨와 그의 가족은 뱀을 찾기 위해 밤새 침실을 뒤집었다. 그리고 어미 뱀과 새끼 뱀 17마리 등 총 18마리의 뱀을 발견했다.
밤을 꼬박 샌 이들은 다음 날인 12일 포획 전문가가 방문해 뱀을 모두 포획한 뒤에야 일상생활로 돌아가게 됐다. 윌처 씨는 “이 일을 끝내고 나는 심장병 전문의를 만나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윌처 씨는 집 근처 땅이 개간되면서 뱀들이 윌처의 집으로 들어와 살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야생동물 기술자인 사만다 케넷은 채널2 액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지아주에는 독이 없는 다양한 토종 뱀이 있다”면서 “뱀은 대부분 이로우며 균형 잡힌 생태계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해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독이 있는 뱀 6종은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케넷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독사 중에는 코퍼헤드를 볼 수 있다”면서 “쥐나 뱀이 잡아 먹는 다른 작은 동물이 꼬일 수 있는 덤불이나 통나무 더미 등을 치워두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