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은 없었다"…5살 제자에 간 떼어 주는 천사 선생님

0
seattlejoa
H
  • 자유게시판 > 화장품에 모낭충 먹이 있는지 확인해주는 사이트
  • 자유게시판 > 미용실에서 보통 팁 몇%정도씩 주시나요?
  • 자유게시판 > 문콕 당하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 자유게시판 > 다운타운쪽에 한인의사가 있을까요?
  • 자유게시판 > 한국에서 아이 책 구입하려는데 관세 붙나요?
  • 자유게시판 > 6월에 영주권 갱신 신청을 했는데…
  • 자유게시판 > Muji USA에서 옷 구매해보신 분 계신가요?
  • 뉴스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렌트/리스
    • 사고팔고
    • 진실의방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요기어때?
  • 전문가컬럼
  • 동호회
  • 파워에이전트
  • 한인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맛집소개
  • 요기어때?
  • 전문가컬럼
  • 동호회
  • 파워에이전트
  • 한인업소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망설임은 없었다"…5살 제자에 간 떼어 주는 천사 선생님

시애틀조아 0 625 2024.06.11 05:10

65da5bc34060355118e78e1c86508747_1718118560_6774.jpg 

제자인 에즈라(우)를 위해 간 기증을 결정한 커리사 피셔 [고펀드미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한 유치원 선생님이 5살 제자를 위해 간 일부를 이식해주기로 해 귀감이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뉴욕주에서 유치원 선생님을 하는 커리사 피셔(20)는 만성 간질환으로 간이식이 필요했던 제자 에즈라 토첵에게 자신의 간 가운데 30%를 떼어주기로 했다.

피셔는 2022년 버펄로 인근의 작은 마을 올던에 있는 한 탁아시설에서 에즈라를 처음 만났다. 그리고 지난 3월 페이스북에서 에즈라가 간기증자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피셔는 먼저 에즈라가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 뉴욕대학(NYU) 랑곤헬스를 찾아가 간이식 적합 검사를 받았다. 에즈라의 가족들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기증 의사를 먼저 전했다가 성사되지 않으면 실망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리고 지난 5월 24일 병원에서 최종 간 기증 적합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 피셔는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에즈라의 집을 방문했다. "헤이 에즈라! 내 간을 같이 쓸래?"라고 적힌 팻말과 선물을 든 피셔는 에즈라에게 간 기증 의사를 밝혔다.

피셔는 에즈라의 사연을 알고 난 뒤 곧바로 가능하다면 간을 기증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실제 이식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뻤다고 돌아봤다.

피셔는 간이식 결정에 어떤 망설임도 없었다면서 에르자를 도울 수 있어 기쁠 뿐이라고 말했다.

에즈라의 양어머니인 카렌 토첵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며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토첵은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아이를 위해 희생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피셔의 기증 결정에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에즈라가 생후 7개월 때부터 위탁 보호해오다 지난 2022년 7월 완전히 입양했다.

토첵은 에즈라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하려 했지만, 의료당국이 그가 7남매의 어머니이자 에즈라의 주 양육자라는 점을 들어 반대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수술은 늦어도 다음 달 안에 이뤄질 예정이다.
 

채상우 기자 ⓒ 헤럴드경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세계 브랜드파워 1위는 애플…최초로 1조 달러 가치 등극
    796 2024.06.13
    2024.06.13
    796
  • 45년된 장난감 경매가가 ‘헉’…스타워즈 피규어 52만5000달러에 낙찰
    626 2024.06.13
    2024.06.13
    626
  • 차이나타운 옛 마켓건물에 화재...2년째 비어있던 상태
    534 2024.06.12
    2024.06.12
    534
  • 아마존, 저가형 주택 공급 나선다…"브랜드 가치 제고"
    521 2024.06.12
    2024.06.12
    521
  • 차남 ‘총기 불법 소지’ 유죄 평결…바이든도 사법 리스크 직면
    482 2024.06.12
    2024.06.12
    482
  • “머스크, 스페이스X 여직원과 부적절 관계…출산 요구도”
    570 2024.06.12
    2024.06.12
    570
  • 워싱턴포스트 CEO의 기사 외압 논란…흔들리는 저널리즘
    550 2024.06.12
    2024.06.12
    550
  • 워싱턴주정부,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551 2024.06.11
    2024.06.11
    551
  • 스탠포드도 SAT점수 제출 의무화
    791 2024.06.11
    2024.06.11
    791
  • "망설임은 없었다"…5살 제자에 간 떼어 주는 천사 선생님
    626 2024.06.11
    2024.06.11
    626
  • 인종차별 논란으로 철거한 디즈니 놀이기구, ‘흑인공주’ 테마로 다시 운행
    498 2024.06.11
    2024.06.11
    498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592 2024.06.10
    2024.06.10
    592
  • 야근하던 사람들이 발견한 '토끼' 크기가 비현실적...'자이언트 사이즈'
    637 2024.06.10
    2024.06.10
    637
  • "단골도 등 돌렸다"…스타벅스 '좋은 시절' 끝났나
    540 2024.06.10
    2024.06.10
    540
  • 바이든, 시민권자의 '불법 입국' 배우자에 추방금지 혜택
    534 2024.06.10
    2024.06.10
    534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정렬
검색
  • 121
  • 122
  • 123
  • 124
  • 125
  • 126
  • 127
  • 128
  • 129
  • 130

Search

시애틀조아 최신글
  • 1 화장품에 모낭충 먹이 있는지 확인해주는 사이트
  • 2 미용실에서 보통 팁 몇%정도씩 주시나요? [1]
  • 3 문콕 당하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1]
  • 4 고추향과 맛으로 소문난 멕시코 고산에서 한국 고추씨로 자란 무공해 태양초 고추가루
  • 5 다운타운쪽에 한인의사가 있을까요? [1]
  • 6 한국에서 아이 책 구입하려는데 관세 붙나요? [1]
  • 7 6월에 영주권 갱신 신청을 했는데… [1]
  • 8 건강에 매우 좋은 희귀한 유기농 검정 강화-미국산
  • 9 Muji USA에서 옷 구매해보신 분 계신가요? [1]
  • 10 벨뷰 지역에 있는 대형 미국 교회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moajoaportal.info@gmail.com / 702.556.2236
  • 시애틀조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렌트/리스
  • 사고팔고
  • 진실의방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요기어때?
전문가컬럼
동호회
파워에이전트
한인업소록
STATS
  • 387 명현재 접속자
  • 7,663 명오늘 방문자
  • 23,972 명어제 방문자
  • 32,368 명최대 방문자
  • 4,907,125 명전체 방문자
  • 28,759 개전체 게시물
  • 1,287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