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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전히 종이책 선호…그래도 웹소설 쓰면 독자 가까워지죠"

시애틀조아 0 552 2024.05.06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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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스에서 활동 중인 미국 웹소설 작가 투니(Twoony) [카카오엔터 제공]


북미 플랫폼 타파스 투니 작가 인터뷰…"제 작품 웹툰화 됐을때 눈물 흘려"


"북미 독자들은 종이책을 선호하고 아직도 웹소설과 기존 출판물의 차이를 모르거든요. 제가 웹소설을 쓴다고 말해도 사람들은 제 작품이 (미국 대형서점) 반스앤드노블이나 아마존에 있을 거라고 짐작해버리곤 해요." 


북미 스토리 플랫폼 타파스의 인기 작가인 투니(Twoony)는 6일 연합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미국 현지에서의 웹소설 시장 현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국에서는 웹소설을 웹툰으로 만드는 것이 스토리 지적재산(IP) 산업에서 하나의 공식으로 자리 잡았고, 이를 통해 드라마, 게임 등으로 무궁무진하게 확장되면서 그 씨앗 역할을 하는 웹소설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북미에서 웹소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콘텐츠다.

최근에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 중인 북미 플랫폼 타파스, 네이버웹툰이 인수한 왓패드 등을 중심으로 웹소설 IP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웹소설을 통해 수익을 내거나 IP 확장을 해서 웹툰과 드라마로도 만들 수 있다는 사실도 최근에야 알려졌다.

투니 작가는 "독자들이 실물 책을 선호하기 때문에 아마존에서 제가 올리는 매출의 65∼70%는 실물 책 판매"라며 "저 역시도 제 작품이 더 많은 사람에게 닿기를 바라기에 (웹소설의) 출판을 희망하고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웹소설 플랫폼에서 끊임없이 작품을 연재하는 이유는 웹소설 특유의 독자와의 친밀한 상호작용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아마존이 수익은 더 잘 나오지만, 댓글 창이 아예 없고 독자들도 리뷰를 거의 남기지 않는다"며 "타파스의 장점은 커뮤니티로, 독자들이 다른 플랫폼들보다도 더 자주 의견을 준다. 이는 창작자가 팬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만들고 서로를 더 친밀하게 느끼게 한다"고 비교했다.

또 "타파스에서는 독자와 상호작용하기도 쉽고, 애독자들이 다음 장 결제, 다른 친구에게 홍보하기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작가에게 지지를 표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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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 작가 웹소설 '서빙 디 언다잉 킹' [카카오엔터 제공]


투니 작가는 12살부터 인터넷에 소설을 썼다.


시작은 일본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의 팬픽(Fan Fiction·팬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캐릭터를 소재로 쓰는 소설)이었다.

이후 퀴질라라는 웹사이트에서 처음으로 오리지널 웹소설을 선보였고, 이후 '위스퍼 우즈'(Whisper Woods), '세이브 더 데몬 킹'(Save the Demon King), '유, 미, 앤드 배드 무비'(You, Me and Bad Movies) 등 다양한 작품을 연재해왔다.

이렇게 쌓아온 경력 덕분에 현재 타파스에서 17만명의 팔로워를 둔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했고, 4년째 전업 웹소설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학생 수가 적은 고등학교에 다녔는데 동급생 대부분이 간호사나 광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곳이었다"며 "온라인에서 몇 년 동안 글을 썼지만, '스피크 더 트루스'(Speak the Truth)를 타파스에 연재하면서 돈을 벌기 전까지는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대표작인 '스피크 더 트루스'가 웹툰으로 만들어졌고, 올해 타파스에서 진행한 공모전에서도 BL(보이즈 러브) 판타지 장르의 '서빙 디 언다잉 킹'(Serving the Undying King)으로 상을 받았다.

자기 작품이 웹툰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서, 취미와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고도 털어놨다.

"'스피크 더 트루스' 웹툰을 처음 봤을 때 눈물이 났어요. 어릴 적부터 웹툰과 만화를 읽어왔지만, 그게 대중적인 취미는 아니었기 때문에 비웃음을 사기도 했고요. 그때 몇몇 무례한 아이들로 인해 제가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 자랑스러워요."
 

김경윤 기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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