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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자들 '은퇴 천국' 플로리다 버리고 '시골' 간다"

시애틀조아 0 538 2024.03.1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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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WSJ가 보도했다. © 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주에 몰렸던 은퇴자들이 애팔래치아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이 지역이 '부유한 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각)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가 플로리다를 떠나는 '하프백(Halfback)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프백은 은퇴 후 휴양을 즐기기 위해 플로리다 등 남부에 거주하던 뉴욕 등 북부 출신 부유층 인구가 남부와 북부의 중간으로 이동하는 현상이다.

이들은 북미 동남부를 가로지르는 애팔래치아산맥 남쪽(조지아,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으로 이동한다. 주요 원인은 대도시에 비해 낮은 주거비·생활비·범죄율과 온난한 기후 등이다. 버지니아 대학은 2020년 이후 미국 전역에서 매년 평균 32만8000명 이상이 애팔래치아 남부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2010년대 연 평균(14만명)의 2배 이상이다.

WSJ는 대표 인기 지역인 조지아주 도슨 카운티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도슨 카운티 인구는 2020~2022년까지 12.5% 증가했다. 미국 최고 수준이다. 65세 이상 인구는 2010년 14%에서 2022년 21%까지 증가했다. 게일 맨친 애팔래치아지역위원회 공동의장은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돌아오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고 고령 인구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WSJ는 애팔래치아에 부유한 은퇴 인구가 대량으로 유입되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지 당국은 상하수도·도로·의료시설 등 인프라 마련에 나섰다. 맨친 공동의장은 보수·전통적인 지역사회 특성과 달리 "은퇴 인구 대부분이 빠른 요구사항 해결에 익숙해진 사람들"이라며 어려움을 밝히기도 했다.

부작용도 없지 않다. 기존 주민들은 거주비 상승·교통 증가·사회적 다양성 증가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과거 주민 대부분이 농장을 운영했으나 이제는 은퇴 인구를 위한 와이너리·휴양시설이 들어서는 등 부촌으로 변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Zillow)에 따르면 도슨 카운티 주택 가격은 2018~2021년까지 46% 상승했다. 전국 평균에 비해 7% 높다. 한 주민은 "그들(부유한 은퇴자들)은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국세청(IRS)에 따르면 애팔래치아 남부 은퇴·휴양지역 거주자 소득은 2018~2021년 사이 평균 1만달러(약 1330만원) 증가했다 도슨 카운티 거주자는 1만3000달러(약 1730만원) 증가했다. 전국 평균 5940달러(약 790만원)보다 2배 높다.

맨친 의장은 은퇴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애팔래치아 남부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WSJ는 애팔래치아 북부(웨스트버지니아, 켄터키 등)는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는 반면 남부 지역은 때 아닌 호황 속에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윤영 인턴기자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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