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초상화 도난…200년전 제작 작품
시애틀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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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04:25
[뉴시스]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200년 된 초상화가 콜로라도 한 창고에서 도난당했다고
뉴욕포스트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해당 초상화. (사진=엥글우드 경찰서) 2024.02.15.
지난달 10일 콜로라도 한 창고서 도둑맞아
경찰 절도범 수배 중…포상금 270만원 내걸어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200년 된 초상화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배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엥글우드 경찰은 전날 1800년대 초 제작된 조지 워싱턴 초상화가 도난당해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초상화는 지난달 10일 한밤중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엥글우드에 있는 한 창고에 보관돼 있었으며, 한 가문이 50여 년간 소유했던 작품으로 알려졌다.
초상화는 너비 약 60cm, 길이 약 76cm 크기로 금색 액자에 담겨있다. 경찰은 이 초상화의 역사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경제적 가치를 정확하게 추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절도범이 이 초상화를 특정해서 노린 것인지, 창고에 보관 중이던 불특정 그림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초상화가 도난당한 것인지도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초상화를 되찾기 위해 대중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최대 2000달러(약 27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엥글우드 경찰서 관계자는 폭스뉴스에 "이 도시에서 역사적 유물이나 예술품이 도난당하는 일은 흔치 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