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바네사 웰치는 아침 뉴스를 진행하던 중 파리가 입으로 들어갔다. (사진=X 갈무리) © 뉴시스 

앵커가 파리를 삼키고도 자연스럽게 뉴스 진행을 이어간 모습이 화제다.

28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25' 방송의 앵커 바네사 웰치는 아침 뉴스를 진행하던 중 파리가 입으로 들어갔다.

영상에서는 웰치가 뉴스를 진행하던 중 눈썹 주위에 파리가 맴돌다가 입 근처까지 내려온 후 갑자기 모습을 감췄다.

웰치는 찰나의 순간 무언가를 삼키며 침착하게 뉴스를 다시 이어갔다.

누리꾼들은 "진정한 프로다" "나 같으면 비명을 질렀을 것" "월급 올려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웰치가 삼킨 것이 "파리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 누리꾼은 "눈을 깜빡이는 동안 파리가 떨어져서 입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위기의 상황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냈다.

최인선 인턴기자© 뉴시스